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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6일 화요일

YKSP, 알제리 탐방기




YKSP - 알제리 방문기

글쓴이  김이은(11학번)


YKSP(Young Knowledge Sharing Program)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에전파하는 KSP중 하나로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주관한다.  YKSP는 차세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가별자문사업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실무경험과 관련분야의 학술역량, 취업역량, 국제적 감각을 배운다.

머니투데이 2015.03.31. 기사  


알제리는 아랍어를 전공하는 나에게도 생소한 나라였다. 불어권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지중해에 면해 있는 나라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 알제리 KSP의 YKSPian으로 활동을 마친 지금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뿐만 아니라 최신 이슈들에 대해서까지도 많이 알게 되어 알제리는 내게 이웃국가처럼 매우 친숙하게 느껴진다. 

한국개발연구원의 YKSPian을 만나게 되기 전 나는 국제개발협력분야에 대한 작은 관심과 아랍문화 및 중동 지역연구에 대한 막연한 열정을 가지고 그 목표를 위한 다양한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던 학생이었다. 그러던 중 YKSP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으며, 각 나라의 특수성을 고려해 그에 맞는 “필요한” 정책 컨설팅을 해주는 KSP 프로그램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2013년 1년간 어학연수를 위해 요르단에서 생활하고 여행하면서 현재 중동 지역이 우리나라의 7,80년대와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의 경험을 공유하는 KSP야말로 중동지역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생각하여, YKSP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알제리 YKSPian으로서 13개월을 활동하게 되었다. 
우선 기본적으로 알제리에 대한 기초 조사와 주요 뉴스에 대한 정리를 하였으며, 연구진이 필요한 자료를 찾는 등 알제리에 대한 정보를 쌓아갔다. 2013년 12월 현지보고회 및 추가 세부실태조사를 위해, 또 2014년 4월에는 고위정책 대화 및 최종보고회를 위해 알제리로 가게 되면서 총 2차례 알제리를 방문하였다. 

지중해 연안에 있는 알제리의 최대 항구이자 수도인 알제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신기한 점은 알제리에서는 아랍국가에서 흔히 먹는 둥글고 넓적한 빵을 먹는 것이 아니라 바게트를 먹는다는 것이었다. 또한 공식어는 아랍어지만 공식적인 회의에서는 불어를 사용한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알제리의 2014년 KSP 주제는 세 가지였다. 
1. 지표체계를 활용한 알제리 진단과 한국 발전경험의 시사점 제공 
2. 예산 및 재정정책 평가 측정도구 개발 
3. 지방 공공단체 개발을 위한 국가 예산 대체 세입원

알제리 경제는 석유 수출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만큼 최근 심각한 유가하락 으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 따라서 경제 개혁은 알제리 정부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현지 출장에서도 알제리 재무부에서 예산 문제에 얼마나 촉각을 세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알제리는 지방 공공단체를 개발하기 위한 예산 자체를 꾸리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방에서는 자체 수입이 적어 중앙정부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예산 대체세입원을 찾아야 했는데, 현재의 세금체계에 많은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주요 정책 제언 중 한 부분이다. 알제리 측에서는 심도 있는 연구와 결과에 만족을 하였으며, 2015년 KSP에서도 이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후속 사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주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보다 더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제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5년 2월에 있었던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 때에는 알제리에서 엄청난 모래바람이 일어 비행기가 지연 되었고, 그 일정이 추석 연휴와 겹치는 바람에 중간경유지인 두바이에서 대기상태로 기다려야 했다. 알제리 재무부 측에서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비자가 없어 꼬박 이틀을 공항에서 보내고,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방을 분실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열정적으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알제리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했으며, 정책 컨설팅과 KSP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나오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을 알제리에 다녀온 후 실감하게 되었다. 미리 사전조사를 한 만큼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배울 수 있었으며, 그래서 더욱 더 알제리에 관심을 가지고 알제리의 문화 뿐 만아니라 정책에 대한 고민도 해보게 되었다. 또한 알제리사람들과 사석에서 아랍어로 얘기하면서 사소한 커뮤니케이션이지만 한 언어로 공감하는 것이 소통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친분을 쉽게 쌓을 수 있었다. YKSP로 알제리와 함께 한 후 식민지 경험, 지대국가, 이슬람문화는 알제리를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느꼈다. 국제개발협력에서 문화와 지역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된다는 것을 배웠으며,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 하기 위해 중동 지역학을 계속 하겠다는 확신을 YKSP를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인샤알라!

이상으로 아랍어에 관련한 대외활동을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위에 소개 한 것 이외에도 찾아보면 다양한 대외활동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찾아보길 권한다. 다른 학과와는 달리 공모전/홍보대사와 같은 대외활동은 부족하지만, 다른 학과에 비해 독특한 활동들이 많이 있으므로 보다 글로벌한 역량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랍어과 홈페이지에는 다른 곳에는 찾을 수 없는 대외활동들이 있으니, 매일 들어가보는 습관을 가진다면(혹은 조교와 친하게 지낸다면) 재학 기간 동안 남들보다 풍부한 대외활동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잊지 말자. 대외활동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한국외대 아랍어과라는 타이틀 하나만 가지고 내 미래를 책임져 주는 시대는 이미 끝난 지 오래다. 무조건 취업이 된다는 망상은 버려야 한다. 4학년이 되면 앞으로 수많은 평가들 앞에서 고배를 마셔야 할지도 모른다. 그 때를 대비해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지금부터라도 텍스트를 벗어나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준비된 인재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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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국가 탐방기





카타르, UAE 방문기


글쓴이  박효정(13학번)


10월 30일 금요일, 반가운 메일이 왔다. 얼마 전 치렀던 면접에 합격하여 카타르와 UAE에 다녀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희소식이었지만 실감나지 않아 어안이 벙벙했다. 그 상태 그대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고, 공항까지 배웅 나온 가족들과 헤어져 비행기에 올라 탔을 때도 정신을 차릴 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나의 첫 아랍 기행이 시작되었다. 

놀라운 것은 난생 처음 아랍 땅을 밟았을 때 여기가 아랍이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할 만큼, 아부다비는 생각보다 낯설지 않은 곳이었다. 그 때 들었던 생각은 ‘아, 사람 사는 곳은 정말 비슷하구나.’였다. “아랍 또한 사람 사는 곳이고 우리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라는 말을 숱하게 들어왔고 또 스스로 말해왔지만 이처럼 낯설지 않을 줄은 몰랐다. 마치 서울에서 간판만 영어와 아랍어로 바뀐 곳에 있는 것 같았다. 물론 내가 다녀온 카타르나 UAE가 모든 22개국의 아랍국가를 대표하거나 대변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확실히 나는 굉장히 발달된 지역을 위주로 돌아다녔다. 그 덕분에 우리나라와 공통점을 찾기도 쉬웠고 또 차이점을 발견하기 수월했다. 나는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큰 혜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의 아랍은 실로 친근하게 첫 아침을 열어주었다.

 11월 22일 일요일, 에티항공을 타고 아부다비를 거쳐 카타르에 도착했다. 카타르는 오래 머물 예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카타르 리얄을 얼마나 환전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아부다비 공항 편의점에서도 카타르 리얄을 받는다. 물론 환율은 불리하겠지만 다른 나라 화폐를 기꺼이 받아주는 것이 신기했다. 비록 GCC는 6개국의 화폐를 통합하는 데 실패했지만 카타르-UAE 간의 경제적, 사회적 관계는 꽤 가깝다고 느껴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무리 공항 편의점이라고 하더라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의 화폐로 계산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11월 23일 월요일, 새벽에 일어나 가족들과 카카오 보이스톡으로 통화를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4박 6일의 여행을 통틀어 보이스톡이 가능한 곳은 카타르에서 묵었던 호텔뿐이었다는 사실이,매우 놀랍다.  

카타르는 한국 다음으로 유무선 인터넷 2위가 자국이라고 생각한다던데 적어도 내가 다녀본 곳 내에서는 그 사실을 납득할 수 있었다. UAE의 경우 공항과 호텔은 물론이고 유명한 쇼핑몰인 에미레이트 몰이나 두바이 몰에서도 무선 인터넷 품질이 좋지 못했다. 이와 같은 인터넷에 대한 정보는 카타르 대사님께 들은 내용으로 주 카타르 한국 대사관은 바로 이날, 23일 월요일 오전에 방문했다.
 쉽게 접하기 힘든 대사님께 직접 질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에 앞서 대사님께서 간략한 카타르 소개를 해주셨는데 정말 생생하고 귀중한 정보들이었다. 카타르는 1971년 영국의 위임통치로부터 독립한 이후 1974년 한국과 수교를 맺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카타르에서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해오고 있으며 석유 또한 수입하고 있다. 카타르에 건설, 보일러, 자동차 등을 수출하고는 있지만 무역 수지는 적자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한국의 카타르의 건설 수주 액수가 엄청나다는 것인데, 이 사실을 듣고 카타르에서 인식하는 한국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됐다. 사실 카타르의 거리를 둘러보며 의외로 놀랐던 것이 있었다. 카타르는 직접 자동차를 제조하지 않고 전부 수입하는데, 대부분의 차들은 유럽의 고가 차량이었고 택시마저 거의 토요타, 폭스바겐이었다. 매우 드물게 현대와 기아 마크를 단 차량을 볼 수 있었는데 그건 나에겐 너무나도 충격이었다. 생각해보면, 보통 사람들은 어떠한 건물이 어느 나라에서 건축한 것인지는 관심이 없다. 호화 호텔이거나 부르즈 칼리파와 같이 주요 건축물이 아닌 이상, 건물 내 구축된 인프라를 소비하고 즐기는 데 더 많은 관심을 쏟는다. 그러나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위신을 드러낼 수 있는 일종의 사치품이다. 그런 의미를 가진 자동차를, 아랍 사람들은 보통 일본이나 유럽 회사를 선호하고 있었다. 건물과 자동차를 넘어 총체적으로 바라보자면, 어느 정도 기술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저렴하고 옵션을 많이 갖춘 것이 우리나라의 강점이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 무역 전략 및 국력 현황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사실 지금도 잘은 모르겠다. 그러나 부족함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고 하지 않던가? 진실로 우리나라가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개선할 부분도 존재해야 하는 것이고, 국력을 좀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크게 일조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품으며 나의 카타르는 마무리되고 있었다. 

 11월 24일 화요일, 아부다비 숙소를 떠나 알아인으로 향했다. 아인(نيع) 은 눈이라는 뜻을 가지는 동시에 샘(fountain)이란 뜻도 갖고 있다. 과거 아부다비에는 취수가 가능한 두 도시가 있었는데(지금은 주로 바닷물을 담수 하여 사용한다.) 그 중 하나가 알아인이다. 알아인에는 쉐이크 만수르를 비롯해 수 많은 장관급 국가 인재를 배출한 UAE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UAE 대학에는 회원 수 700명, 실제 활동하는 회원 300명을 기록하는 한국 동아리 ‘아리랑’이 있다. 이들은 한국을 사랑하는 열정이 매우 대단할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해서도 비교적 정확하고 세세하게 잘 알고 있었다. 특히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배운 사람’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을 존경한다고 말했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이처럼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느끼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외국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에 매우 감사하다.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을 뿐만 아니라 양국의 서로 비슷한 음식도 먹어보고 히잡과 아바야도 몸에 둘러보았다. 특히 게임 코너에서는 윷놀이도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 즐거운 분위기에 심취하여 친히 나의 코트를 희생해 윷놀이 판을 꾸며주기도 했고, ‘도, 개, 걸, 윷, 모’가 각각 동물을 뜻한다는 사실도 설명해 주었다. 한국인이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직접 가르쳐주는 게 신기했는지 그들도 내 말을 경청해 듣고 동영상도 찍으며 일 분 일 초를 소중하게 지냈다.

11월 25일 수요일, 두바이. 마찬가지로 세미나와 함께 아침을 시작했다. 주로 중동 취업에 대한 세미나였는데 한국에서 중동 취업을 어떻게 장려하고 있는지, 정보는 어떻게 얻어야 하고 지원은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중동의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다. 사실 23일에도 중동 현지 취업 선배님들과 함께 오찬을 했는데 당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은 3년 이상은 진득하게 한 회사에 머무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다. 해외에서는 한국에서 선호하듯 단기간에 많은 회사를 거쳐간 이력서가 아니라, 하나의 회사에서 장기간 버틴 이력서를 선호한다고 한다. 그래서 단기간 인턴을 할 때도 유의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세미나에서 그 정답을 들었다. 네가 관심 있는 일에 도전하는 자체에 주목하고 또 즐겁게 일하라는 것이었다. 다른 누구보다도 현지 헤드헌터가 말씀해 주신 조언이라 더 뜻 깊었다. 이후에는 세계적인 건축 전시회 Big5도 관람했는데 건축 쪽으로는 잘 아는 게 없어 많은 것을 흡수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현장 분위기 만으로도 전 세계가 중동을 주목하고 있으며 자국을 홍보하는 데 많은 정성을 들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두바이 왕궁과 자메이라 타워에도 들렸는데 그 근처에는 삼성 스마트폰 광고가 크게 걸려있었다. 해외에서 태극기를 보고 애국가를 듣는 만큼이나 가슴 뭉클했다. 이후 수크 알바하르를 거쳐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몰 앞의 분수 쇼도 관람했는데 그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사람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시각과 청각에만 의존해 펼쳐지는 공연이 이처럼 아름다울 수 있다는 점에 감격했다. 역시 내가 공부하고 또 연구하는 아랍이라는 문화는 빠져나올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1월 26일 목요일, 나의 직속 선배님이신 삼성전자 중동총괄 상임고문의 세미나로 여행의 마지막 날을 시작했다. 이 분은 중동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카우트 되신 분이다. 그래서 더더욱 질문거리가 많아졌다. 사실 최근에 아랍어과 학생으로서 국내 자료에 대해 다소 실망했던 적이 있다. 우리가 공부하는 아랍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구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다. 같은 사건을 두고도 아랍, 이스라엘, 미국의 명칭도 다르고 관점도 다르다. 이를 제3자로서 한국인인 내가 객관적으로 확인하려면 그 3가지 시각을 모두 검토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실상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현실적인 문제는 효율성의 문제다. 이러한 한계를 선배님께서도 인정하셨고, 또 카타르 대학에서 수학하며 직접 경험해보셨다며 이해해주셨다. 그러나 객관적인 학문적 지식을 얻기 위해 정진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공부에 왕도란 없다는 뜻이다. 순간 더 쉽고 빠른 길에 욕심 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졌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정성을 들여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렇게 또 내 마음에 경종을 울린 이후에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자 삼성물산에서 건축한 탑, 부르즈 칼리파에도 올라갔다. 인공 건축물 중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이곳은 하늘에 닿고 싶어했던 인류의 숙원을 얼마나 이뤄주었을까? 단 1분 만에 1층에서 124층으로 올라갔을 때, 그리고 그 높은 위치에서 세상을 한 눈에 내려다보게 됐을 때 인류가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느꼈다. 다들 사진 찍느라 여념 없던 와중에 여유롭게 도로 위를 지나다니는 차를 보고, 바람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이 밀려와 또다시 이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렇게 서서히 두바이의 저녁도 저물고 나의 여행도 마무리되고 있었다. 순식간에 날짜가 지나갈 줄은 예상했지만 이처럼 알차고 빠르게 지나갈 줄이야. 안녕 두바이. 안녕 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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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아랍어 어학병이 될 수 있다






당신도 아랍어 어학병이 될 수 있다!

글쓴이  오현석(14학번)


11학번 이후 우리학교 출신 아랍어 어학병
(괄호안은 학교에서 사라진 때)

11학번 : 박상욱(1304), 박인규(1305), 박정수(1501), 이재현(1302)
12학번 : 김성진(1308), 박은현(1307, 의경)
13학번 : 최기석(1407), 최정원(1412)
14학번 : 오현석(1512)
15학번 : ?


1. 당신도 아랍어 어학병이 될 수 있다!

많은 남학생들은 아랍어과에 입학함과 동시에 아랍어 어학병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러며 자신도 과연 아랍어 어학병으로 입대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하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식으로 선발을 하는지 혹은 아랍어 어학병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도중에 포기하기 마련이다. 11학번 선배님들 이전에는 어학병으로 입대한 선배님들이 거의 없어 정보도 많지않다 보니 학생들은 주변에 떠도는 소문들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고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한 이유에서 이 코너를 만들어졌다.


이는 어학병 입대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들과 실제 어학병에 붙은 선배들의 조언들을 모아 보다 현실성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런 정보들을 통해 학생들은 어학병 시험 준비를 함에 있어 혼란을 겪지 않고 대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대략 2년이라는 기간 동안 군복무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2년이라는 긴 인생에서 짧다고 보면 짧을 수 있다. 그러나 20대 초반 대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비하면 정말 긴 시간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아랍어 어학병은 21개월의 시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실제로 어학병으로 전역 하신 분들은 어학병 복무 기간 동안 아랍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근무 하며 값진 경험들을 했다고 한다.
이 자료가 2015년 12월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학병에 합격하는 학우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추가해서 이어져 가길 바란다.
아무쪼록, 이 자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기를 윈한다.


2. 아랍어 어학병 통계 (11학번 이후 9명 통계)



3. 어학병 시험 대비 노하우

객관적으로 말해서 학교에서 하는 수업만을 듣고 신문을 읽는 것을 말이 되지 않는다(2학년의 기준에서). 신문에는 평상시에 보지 못한 단어들이 많이 있을뿐더러 모음기호도 없고 문법적으로 분석이 힘든 문장들도 있다. 그런 이유에서 어학병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학년 시기에 종합아랍어 1권과 2권을 꼼꼼하게 공부해 문법을 다지고 겨울방학부터 시중에 파는 ‘당신도 아랍어 신문 읽을 수 있다.’ 교제를 공부 한 다음, 모음기호가 없는 신문을 공부하는 것이다.
신문을 읽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생각해 보자, 보통학생들의 경우 영어공부를 10년을 넘게 했지만 영자 신문을 읽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하물며 대학 와서 처음 배운 아랍어라고 다르지 안을 것이다. 그렇지만 못할 것은 아니다. 아랍 신문의 경우 주로 나오는 내용이 반복적이고 단어들이 반복적으로 나오기에 꾸준한 학습을 통하여 신문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어학병 시험의 경우 사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기에 사전을 찾는 연습 또한 매우 중요하다. 아랍어의 경우 사전을 찾는 것 또한 매우 어렵기에 평상시에 번역기나 컴퓨터 사전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사전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종이사전의 경우 한스베어 사전 혹은 명지대학교에서 나온 아-한 사전을 많이 사용한다. 한스베어의 경우 다양한 의미들이 나와 유용하다. 명지대학교에서 나온 아-한 사전의 경우 한국어 뜻이 바로 나와있어 번역할 때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나와있는 단어들의 뜻이 한정적이어서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간혹 있다.
처음에 ‘당신도 아랍어 신문 읽을 수 있다.’책으로 신문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과 문장 구조들을 익혔다면, 이후 알자지라 혹은 알아라비야와 같은 아랍 신문사들의 기사들을 접해보는 것이 좋다. 알자지라 혹은 알아라비야의 메인 화면에 나오는 메인 기사들을 몇 개씩 뽑아서 직접 단어들을 찾고 해석을 써보고 문장구조들을 분석해 보는 연습을 하면 된다.
어려운 것이 있을 경우 선배나 교수님께 찾아가 질문을 했다. 기사를 볼 때 꼭 직접 써서 번역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읽을 때 머릿속으로 이해하는 것과 직접 번역을 써보는 것은 매우 다르다.
어학병 시험에 나오는 번역 문제의 경우 주로 군사, 정치, 사회 관련 내용의 기사들만 나온다. 따라서 스포츠나 문화와 같은 기사들 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
기사를 접하기 전 아랍의 주요 도시들의 이름들과 주요 지도자들의 이름들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나올 때 마다 체크해서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 최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전투가 많이 벌어지고 있기에 이 지역 주요 지명들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4. 글을 마치며

저는 아랍어과에 입학하면서부터 아랍어 어학병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보도 많이 없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어떤 식으로 공부하면 되는지도 알려주시고 직접 번역한 기사들을 봐주시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아랍어 신문을 읽나 막막했지만 매일 매일 조금씩 공부하니 어휘도 많이 늘고 번역하는 노하우도 생겼습니다. 저는 동기 친구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일주일에 한번 이상씩 같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학기 중에는 이것저것 할 것이 많아 아랍어 공부할 시간이 없을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면 같이 공부하는 재미도 있고 서로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는 보람도 있어 아랍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문법을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정말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학년을 마칠 때까지 문법을 꼼꼼하게 보지 않아 나중에 공부를 할 때 힘들었습니다. 어차피 기사를 읽으려면 기본 문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안 해두면 나중에 해야 한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ㅜㅜ 준비하는 후배님들은 문법 탄탄히 다지시고 기사보려는 연습 하시기 바랍니다.
제생각에 어학병 합격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든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페이스북이나 이메일ohhs28@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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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타므르 아랍어 스터디 모임





앗타므르 아랍어 스터디 모임

글쓴이  김아연(14학번)


아랍어 실력을 좀더 성장 시키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만나 앗타므르 스터디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 3월부터 시작한 스터디는 11월인 현재 까지도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진행 중 입니다. 함께 모여 공부를 하면서 저희에게 맞는 교재와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앗타므르 아랍어 스터디의 목표가 오랜 시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희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던 과정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학기] 스터디를 처음 계획하며

처음 스터디를 계획하게 된 계기는 11학번, 12학번 선배님들의 스터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랍어에 대한 선배님들의 열정을 본받아 저도 우리 앗타므르 동기들과 함께 아랍어 실력을 성장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공부에 뜻이 있는 친구들과 3월 10일부터 신문 기사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첫날 저희는 저희의 아랍어 실력을 너무나 과대 평가한 나머지 BBC 아랍어 메인 기사를 뽑아와 해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기사를 붙잡고 씨름을 하다 내린 결론은 다른 교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나 너무 많았고, 단어의 뜻을 알아도 해석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랍어 신문, 당신도 읽을 수 있다’라는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이 교재는 모음기호가 다 붙어있을 뿐만 아니라 해석, 단어, 문법 설명이 잘 나와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 없이 저희끼리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10페이지 정도를 미리 예습해온 뒤 돌아가면서 문장을 읽고 한글 해석을 보지 않고 스스로 해석해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해석을 할 때는 각자 예습해온 문법 사항들과 어휘들의 어근을 친구들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스터디를 하다 저희들의 수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의문이 생기면 번갈아 가면서 교수님께 여쭈어 보고 다음 스터디 때 답을 알려주면서 조금씩 늘어가는 아랍어 실력에 기뻐했습니다.


[여름방학] 아라빅 캠프와 함께

교재를 반정도 끝냈을 때 여름 방학이 찾아왔습니다. 한창 아랍어 공부에 대한 의욕이 넘치던 저희들은 여름 방학이 아랍어를 공부할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교수님을 찾아가 방학 동안 스터디를 지도해주실 선배님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다행히 교수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그렇게 만나게 된 선배님께서는 바쁜 일정 중에서도 시간을 쪼개 일주일에 한번씩 저희를 공부를 도와 주셨습니다. 일주일에 3개 정도 골라 미리 공부해 가면 선배님 앞에서 한 문장씩 기사를 읽고 해석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사 3개를 고를 때는 BBC 아랍어 메인 기사 하나(모음 부호 없는 장문 기사), 알자지라 타알룸 사이트(http://learning.aljazeera.net/weeklylearning)에서 교육용 기사(모음 부호 있는 단문 기사) 두 개를 골랐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선배님께 지도를 받을 때 최선을 다해 공부해 가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희는 일주일에 3-4번 모여 해석이 불분명했던 부분은 여러 번 다시 보고 발음 연습도 했습니다. 모음 부호가 없는 장문 기사를 보는 것이 특히나 힘들었지만 선배님의 설명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 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아랍어를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방학 때 거의 매일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방학을 한 것이 아니라 아라빅 캠프에 온 것 같다’는 농담을 자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즐거웠던 스터디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학기] 아랍어 스터디를 계속 이어가며

여름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되니 서로 공강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고 다들 1학기보다 바빠져서 스터디 약속을 잡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모두가 이문동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아랍어를 공부하겠다는 의지로 9시 이후나, 주말에 모여 스터디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다시 저희들끼리 공부해야 했기에 새로운 교재를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모음기호가 없는 기사를 저희 힘으로 보기는 아직 무리라고 생각해서 방학 때 보았던 알자지라 타알룸 사이트의 짧은 기사들을 일주일에 4-5개씩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교육용 기사들은 주제가 다양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2학기에는 어휘 실력을 많이 늘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스터디는 일주일에 한번씩 계속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대한 오래 서로 도와가며 공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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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5일 월요일

KBS 월드 라디오 인터뷰







KBS WORLD RADIO 인터뷰



글쓴이 이진국 (12학번)



① 2015년 11월 5일, 아랍어과 50주년을 빛내는 원어연극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② 그런데 KBS WORLD ARABIC RADIO에서 저희공연을 보고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수준높은 연극을 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고 하면서요. 

③ 그래서! 2주 뒤인 11월 19일, 연극을 했던 배우들 중에서 6명이 인터뷰를 위해 KBS로 갔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원어연극의 모습이 자세히 나와있었습니다 !



먼저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했는데요, 



초행길이라 이리저리 많이 해맸는데, 결국 도착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긴장하는 모습이 없었는데 KBS건물로 들어오면서 긴장이 조금 됐나봐요! 갑자기 서로 예상질문을 주고받으며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PD님께서 직접 저희를 이끌고 녹음실로 안내하셨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경호원을 지나서~ 녹음실 도착!



사실 ‘연예인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걸그룹 만날까?’ 하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막상 녹음실까지 이동하면서는 긴장해서 그런지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ㅠ_ㅠ EXID 만날 생각에 설렜지만 하지만 결국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어요..



학창시절에 다들 라디오 한번쯤 들어보셨지요? 저도 텐텐클럽이나 별밤을 많이 들었는데, 그때 하던 생각 중에 ‘라디오 녹음하는 곳에 직접 방청하러 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있었지요.. 그런데 ! 직접 이렇게 와보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영화에서 라디오 관련한 영상이 나올 때 보던 기계들, 안쪽에 부스들까지 !! 그러면서 동시에 저희가 하는 인터뷰가 라디오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로 퍼진다는 생각을 하니까 긴장도 됐습니다. ㅠ_ㅠ 
녹음을 위해 자리를 정리하고, 마이크도 정리하고, 음량체크도 하고.. 그리고… 녹음 시작! 
20분 정도 녹음을 하는 과정에서 저희의 실수도 조금 있었고, 긴장해서 얼어있는 모습도 보였지만,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배정옥 PD님의 친절한 도움으로 저희는 인터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념 촬영을 마치고 식사를 위해 KBS 구내 식당에 갔습니다!! KBS 구내식당을 내려가면서 속으로 연예인을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 1도 안 보였습니다.

아쉬웠지만.. 식당의 음식은 너무나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먹은 메뉴는 잡채밥! 잡채밥에 짬뽕국물, 거기에 계란과 새우튀김까지! 반찬도 다양하고, 양도 푸짐하고! 정말 싹싹 깨끗이 먹었습니다.



인터뷰를 끝마치니 다들 정말 기뻐보였지요ㅋㅋ 연극 끝났을 때 보다 더 ?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배정옥 PD님의 배웅을 받으며 저희는 KBS를 나왔습니다.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저희는 아랍어 원어연극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너무나 많다고 느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특별한 경험을 했고, 또 그로안해 KBS에 출연도 했으니까요.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저희는 아랍어 원어연극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너무나 많다고 느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특별한 경험을 했고, 또 그로안해 KBS에 출연도 했으니까요.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KBS WORLD RADIO ARABIC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세준, 박상욱, 이진국, 지상진, 정현경,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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