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2일 수요일

About 앗타므르




About 앗타므르

아랍어과 소모임 소개 특집 1탄

글쓴이 이보미(13학번)

앗타므르에서 이번 11호부터 아랍어과의 소모임을 소개하는 특집기사를 가지고자 합니다! 소모임은 앗타므르, 천지간, 아랍문화연구회, 샤이딴 아흐마르 총 4개가 있습니다. 앗타므르는 올해부터 전공학회를 흡수해 명실상부한 학술 동아리로 거듭났고, 천지간은 풍물, 아문연은 아랍춤, 샤이딴은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호부터 앗타므르를 시작으로 우리과 4대 소모임을 모두 다루어보겠습니다.


저는 오늘 아랍어과 과소모임의 꽃! ‘앗타므르’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우리 앗타므르는 과지를 만드는 소모임이며 현재 유일한 학회성격의 소모임으로 2010년에 만들어졌습니다. 매학기 초 신입부원들을 모집하며 매주 월요일에 모임을 갖습니다. 만나서 어떤 기사를 쓸지 의논하고 써온 기사들을 서로 확인해 줍니다.

이 외에도 우리 소모임에서는 아랍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합니다. 이태원 이슬람 사원에 방문한 것이야 말로 가장 기억에 남고 아랍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활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는 길에 많은 상점의 간판들이 아랍어로 쓰여 있었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아랍어는 생소하여 별 것 아닌 간판 이지만 신기하여 자꾸만 눈길이 가게 되었습니다. 사원에 도착하여 짧은 치마나 바지를 입은 여성분들은 사원에서 주는 몸을 가리는 긴 치마를 입어야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이슬람 사원의 내부는 신자에게만 출입을 허락하기 때문에 입장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늦은 저녁에도 기도하러 들어가는 무슬림들을 보며 그들의 신앙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구경을 끝낸 후 할랄음식을 먹으러 이태원에 있는 두바이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아랍의 대표음식인 후무스와 팔라펠을 먹어보았습니다. 아랍 문화의 많은 부분 중 음식과 종교의 일부를 체험해 보았을 뿐인데도 이 문화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친숙해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앗타므르 선배님들은 시험기간에 후배들에게 앞서 쌓은 지식들을 가르쳐주십니다. 시험기간에 이런 선배님들의 공유 정신이 꽃을 피웁니다. 시험 2주 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빈 강의실에서 시험 준비를 도와주십니다. 따로 카카오톡 질문방을 만들어 질문이 있을 때마다 답해 주셨고 모르는 문법 파트를 정리해주셨습니다. 미리 단어 시험지와 예상 문제도 만들어 주셔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낯설고 생소한 문화와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재미있게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앗타므르의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좋은 분위기를 더욱 고양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1박 2일간 충무로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로 엠티를 다 녀왔습니다. 총 16명의 새내기들과 정든내기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많은 게임으로 즐 거운 시간을 보낸 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웃고 떠들며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과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면서 밤을 보냈습니다.  

현재 총원 26명의 앗타므르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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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in Chief, At-Tamr, Dept. Arabic,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Seoul, Korea E-mail : attam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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