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제31대 아랍어과 학생회장 김재현



제 자식 같은 15학번들이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어 뿌듯합니다!

제31대 아랍어과 학생회장 김재현

글쓴이 장재원(15학번)

Q.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2015학년도 한국외국어대학교 제 31대 아랍어과 학생회장 11학번 김재현입니다.

Q. 과회장을 하시게 된 이유가 무었인지 궁금합니다.
   A. 제가 과회장을 하게 된 이유는 고차원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제가11학번때 과회장이었던 05학번 이승률형의 행사 진행 능력과 과회장으로서 외적으로 드러나는 있는 모습이 좋아서였습니다. 과회장을 하다 보면 과를 사랑하는 만큼 후배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고 장점으로 여겨졌고요. 이상적인 목표도 있지만 과회장을 함으로써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는 후배들을 대하는 것에 자신이 없었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복학한 뒤 후배들을 대하는 법도 배우고 과회장을 하는데 자신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물론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랍어과를 사랑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과회장을 하게 된 것이죠.

Q. 한학기정도 과회장 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실 11월에 과회장이 되어 15학번에 어떤 후배들이 들어올까 긴장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15학번 친구들이 선배들이 말씀하셨던 것 보다 더 잘 따라주어서 고맙고 착한 모습이 좋았어요. 과회장이라는 역할에서 강압적인 스타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좋은 말로 타이르고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 15학번들이 학교생활을 잘 하게끔 도와주는 것이 제 임무였고 지금은 15학번들이 학교생활을 잘 하니 뿌듯합니다.(정말 뿌듯하신듯^^) 저도 사람이다 보니 세세한 부분까지 많이 챙겨주지 못한 부분은 아쉽기도 합니다. 15학번 아이들과 같이 있을 시간이 많이 없긴 하지만 (먼저 연락을 많이 안하더라^^.) 그래도 항상 아껴주고 만날 때마다 반겨주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1학기도 채 다 지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고 즐거운 과회장 생활인 것 같아요. 15학번 친구들과 편하게 지내고 이야기를 잘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좋고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Q. 15년 진행했던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와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행사는 무었인가요?
   A. 어떤 과회장이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새터죠. 오티때는 한 명 한 명 다 못봤기 때문에 챙겨주고 싶어도 개별적으로 챙겨줄 수 없었지만 새터때 많은 친구들과 이야기 하며 친해질 수 있었고 술은 많이 먹었지만 (웃음) 뿌듯했습니다. 다 제 자식들 같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15학번들이 저를 믿고 따라주는 모습을 보며 과회장을 하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렇지 않은 새터가 없겠지만 매우 의미있게 다가온 새터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50주년 행사는 기대도 되지만 학과장님 총동문회장님, 총동문회 등 아랍어과 전체를 아우르는 행사이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진행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50주년 기념행사 말고도 바로 앞으로 다가온 축제와 2학기 때 있을 일일호프도 매우 기대가 되네요.

Q. 15학번 후배들에게 앞으로 어떤 과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A. 어려운 질문이네요. 15학번들을 1년 동안 챙겨주고 따라오게 하고 학교 생활을 편히 하도록 도와주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떤 평가를 받는 것 보다는 15학번이 2학년이 되고 학교와 과에 대해 잘 알 시점이 되어도 아랍어과라는 울타리 안에서 적극적으로 과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3학년이 되면 과를 생각하는 마음이 약해질 수도 있는데 그때까지도 과를 사랑하고 소속감이 있다면 저로서는 성공적인 과회장 생활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Q. 동기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인데요, 성공하시면 대하 사주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사주실건가요?
   A. 1학년 때 과회장이었던 형이 저희들을 많이 생각해 주는 모습을 보고 애들한테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취직, 졸업 하고도 단체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항상 연락을 하고 지내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연락해주면 (물론 15학번이 ) 거부하지 않고 아낌없이 지원을 할 자신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15학번들에게 하고싶은 말씀 해주세요.
   A. 항상 동기들끼리 단합해서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아. 과에 잘 융화되지 못하는 친구들이 보이는데 그러한 친구들도 보듬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2학년이 되면 과 생활에 잘 참여하지 않게 되겠지만 이런 것 때문에 선배들이 안타까워하지 않게, 관습이 되지 않도록 우리 과를 더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도 항상 열심히 하고^^ 개인적인 일이지만 인관관계도 잘 챙겼으면 하는 바램이야. 앞으로 8개월 정도 더 같이 생활할 것인데 계속 잘 지내고 더 많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내년에 튀니지에 가게 되어 학교에 없겠지만 다녀와서 학교 계속 다닐 거니까 잘 연락하고 고학번이 되어 반항도 하겠지만 받아 줄 의향이 있으니까 잘 지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15학번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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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권력기구 알아보기








이란의 권력기구 알아보기
 
글쓴이  박상욱(11학번)



 
아랍어어학병 시절을 회고해보며 개인적으로 신경이 많이 간 나라를 꼽자면 꼭 아랍국가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란도 순위권 안에 들어갑니다. 이란은 아랍어를 쓰는 나라가 아니라 번역할 만한 기사가 상당히 제한되긴 하지만 이란은 아랍뿐만 아니라, 세계뉴스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는 나라입니다.


이란은 8천만에 가까운 상당한 인구를 거느리고 있으며 학력 수준도 높은데다가 페르시아부터 내려오는 유구한 역사·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넓은 국토에 원유 그리고 지리적 중요성 등 이란은 결코 중동 아니 세계에서도 신경 안 쓸 수 없는 나라입니다.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예멘 등 시아파가 영향력이 있는 나라에서 이란의 입장은 언론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다룹니다.


그런데 이란 뉴스를 접하다 보면 대통령말고도 중요한 할아버지 한명이 더 있으며 이 사람의 발언이 더 비중 있게 처리된다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여러 가지 특이한 권력기구가 있어 다른 국가와는 권력구조가 많이 다릅니다. 기사를 번역하다보면 생소한 권력기구와 사람들의 등장에 곤혹스럽기 마련인데 이번 기회에 한번 정리해둘 필요가 있을 겁니다. 사실 저는 아랍어어학병으로 근무했으나 아랍어보다는 아랍정치에 더 관심이 있어 아랍어 공부보단 이런 정치자료를 개인적으로 공부해보고 만들어봤습니다. 따라서 그냥 개인적인 심심풀이식 자료긴해도 아랍어 어학병을 준비하시는 분이나 아랍어 어학병에게도 공부하기 편한 자료가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 이건 제가 군생활하면서 쌓은 지식을 그냥 개인적으로 정리해본 이란의 권력구조도입니다. 전세계 수많은 이란 권력구조도를 참조하고 자료를 살펴 만든 것인데 화살표가 겹치지 않아 깔끔하고 웬만한 핵심구조는 다 집어넣어 공부하기에도 적절합니다.
지금부터 설명할 내용과 이 권력구조도를 계속 대조해가며 읽으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최고지도자 (Supreme Leader)
 
우선 최고지도자의 대표적 권한을 먼저 봅시다.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12명 중 6명을 임명
   (나머지 6명은 사법부 수장이 임명)
·사법부 수장을 임명
·의회 동의를 받을 경우 대통령을 해임할 수 있음
·국정조정위원회 위원을 임명
·각종 군부대 수장을 임명
 
이것만 봐도 이란의 핵은 여기란걸 알 수 있습니다. 이를빼면 이란 정치가 설명이 안 되며, 거의 모든 권력기구가 이란 최고지도자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는 사법, 언론, 군, 종교 등 이란의 거의 모든 권력을 틀어쥐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실상 바뀌지도 않습니다. 이론적으론 국가지도자 운영회의에서 종신직인 최고지도자를 선출하고 해임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아무도 해임된 적이 없습니다.
 
 
헌법수호위원회 (Guardian Council)
 
이들이 하는 일 중 살펴볼 만한 것은 두가지 정도입니다.
 
·선거후보자를 사전 심사해 승인하고 거부할 수 있음
·의회가 통과한 법안을 비준하거나 거부할 수 있음
 
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뒤로 미루고 우선 운영구조를 살펴보자면 헌법수호위원회는 위원 12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중 6명은 최고지도자가 직접임명하고 나머지 6명은 사법부 수장이 임명합니다. 근데 재밌는 것은 사법부 수장을 임명하는 자가 바로 최고지도자입니다.
 
결국 최고지도자가 임명한 사법부 수장이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6명을 임명하고 나머지 6명은 최고지도자가 직접 임명하는 것이니 결국 위원 12명 모두 최고지도자가 임명한 것이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제 업무에 대해 살펴봅시다. 첫째로 어떤 사람이 선거에 출마를 하려면 이 기구의 승인이 있어야 하며,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선거에 나갈 수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13년 대선에서 686명이 대통령 출마를 신청했는데 이 중 8명만이 최종 후보가 되었습니다. 신청자 중에는 중도파 라프산자니 대통령도 있었으나 기득권 위협을 우려한 헌법수호위원회가 후보에서 탈락시켜 출마를 막아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마음만 먹으면 이란 최고지도자는 자신을 위협할만한 존재가 선거로 뽑힐 수 있는 경우를 헌법수호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의회가 통과한 법안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통령, 내각, 의회가 개혁 법안과 정책을 만들어도 헌법수호위원회에서 비준을 거부한다면 이들의 개혁은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 예로 하타미 대통령을 들 수 있습니다. 국민의 개혁염원을 받아 당선된 하타미 대통령과 의원들이 수많은 개혁법안을 통과해도 헌법수호위원회에 번번이 거부됐습니다. 결국 하타미의 개혁은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기득권을 수호하는데 헌법수호위원회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법부 (Justice)
 
최고지도자가 임명하는 사법부 수장에게는 이란 사법체계를 관장하는 역할 외에도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6명을 뽑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이란 사법부 수장은 사데크 라리자니로 이란 의회의장인 알리 라리자니의 동생입니다.
 
 
 
# 대통령 (President) 
 
# 표시는 국민이 직접 선출한다는 표시입니다.
 
대통령은 최고지도자가 아니라 국민의 힘으로 선출됩니다. 하지만 군사 분야는 최고지도자가 맡고 있으며 또한 의회의 동의만 받는다면 최고지도자가 대통령을 해임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은 중도개혁파이자 성직자 출신인 하산 로하니입니다. 이로 인해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하메네이를 비롯한 보수 성직자세력과도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국가지도자운영회의 (Assembly of Experts)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역시 국민이 선출합니다. 86명으로 구성된 국가지도자운영회의는 최고지도자를 선출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하지만 최고지도자가 종신제이므로 최고지도자가 죽어야만 국가지도자운영회의가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겁니다.
 
 
# 의회 (Parliament)
 
290명으로 이루어진 의회도 국민이 선출합니다. 의회는 대통령이 꾸린 내각을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로하니 대통령이 임명한 개혁 성향 장관들이 의회로부터 거부당한 적이 있습니다. 의회는 법안을 만들어 통과할 수 있으나 헌법수호위원회가 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국정조정위원회 (Expediency Discernment Council)
 
이 기구의 주요업무는 의회와 헌법수호위원회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의 현재 대통령인 하산 로하니는 이 기구 산하 전략연구센터 소장
(1992-2013)으로 대선에 출마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국가안보최고회의 (Supreme National Security Council)
 
이 기구는 이란 최고지도자의 직속기구이자 이란국가안보정책을 결정하는 곳입니다. 이때문에 서방과 이란이 치열하게 핵협상을 벌이던 때 이란 핵협상 수석대표를 맡은 사
람은 바로 이 기구의 수장이었습니다. 당시 수장은 현재 대통령인 하산 로하니입니다. 로하니는 이란의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국가안보최고회의 사무총장으로서 핵협상 수석
대표(2003-2005)로 맹활약하며 이른바 ‘외교의 달인’이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반면 특이하게도 정작 로하니 자신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핵협상 책임을 대통령 산하인 이란 외무부로 넘겼습니다. 따라서 이란 핵협상은 현재 이란 외무부 장관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이란 핵협상 기사에서 자주 나오는 사람은 예전처럼 국가안보최고회의 사무총장이 아니라 이란 외무부 장관인 무함마드 자리프입니다.
 
 
 
마치면서
 
여기까지 하면 이란의 핵심 권력기구는 거의 다루었습니다. 아랍을 알기위해서는 이란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기에 다루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군 자료도 아니고 학교자료도 아닌 그냥 전역 후 개인적으로 만든거라 오류가 없을 가능성을 100% 장담하지는 못하겠는데 그래도 오류없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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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앗타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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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과 소모임 소개 특집 1탄

글쓴이 이보미(13학번)

앗타므르에서 이번 11호부터 아랍어과의 소모임을 소개하는 특집기사를 가지고자 합니다! 소모임은 앗타므르, 천지간, 아랍문화연구회, 샤이딴 아흐마르 총 4개가 있습니다. 앗타므르는 올해부터 전공학회를 흡수해 명실상부한 학술 동아리로 거듭났고, 천지간은 풍물, 아문연은 아랍춤, 샤이딴은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호부터 앗타므르를 시작으로 우리과 4대 소모임을 모두 다루어보겠습니다.


저는 오늘 아랍어과 과소모임의 꽃! ‘앗타므르’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우리 앗타므르는 과지를 만드는 소모임이며 현재 유일한 학회성격의 소모임으로 2010년에 만들어졌습니다. 매학기 초 신입부원들을 모집하며 매주 월요일에 모임을 갖습니다. 만나서 어떤 기사를 쓸지 의논하고 써온 기사들을 서로 확인해 줍니다.

이 외에도 우리 소모임에서는 아랍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합니다. 이태원 이슬람 사원에 방문한 것이야 말로 가장 기억에 남고 아랍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활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는 길에 많은 상점의 간판들이 아랍어로 쓰여 있었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아랍어는 생소하여 별 것 아닌 간판 이지만 신기하여 자꾸만 눈길이 가게 되었습니다. 사원에 도착하여 짧은 치마나 바지를 입은 여성분들은 사원에서 주는 몸을 가리는 긴 치마를 입어야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이슬람 사원의 내부는 신자에게만 출입을 허락하기 때문에 입장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늦은 저녁에도 기도하러 들어가는 무슬림들을 보며 그들의 신앙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구경을 끝낸 후 할랄음식을 먹으러 이태원에 있는 두바이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아랍의 대표음식인 후무스와 팔라펠을 먹어보았습니다. 아랍 문화의 많은 부분 중 음식과 종교의 일부를 체험해 보았을 뿐인데도 이 문화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친숙해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앗타므르 선배님들은 시험기간에 후배들에게 앞서 쌓은 지식들을 가르쳐주십니다. 시험기간에 이런 선배님들의 공유 정신이 꽃을 피웁니다. 시험 2주 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빈 강의실에서 시험 준비를 도와주십니다. 따로 카카오톡 질문방을 만들어 질문이 있을 때마다 답해 주셨고 모르는 문법 파트를 정리해주셨습니다. 미리 단어 시험지와 예상 문제도 만들어 주셔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낯설고 생소한 문화와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재미있게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앗타므르의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좋은 분위기를 더욱 고양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1박 2일간 충무로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로 엠티를 다 녀왔습니다. 총 16명의 새내기들과 정든내기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많은 게임으로 즐 거운 시간을 보낸 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웃고 떠들며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과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면서 밤을 보냈습니다.  

현재 총원 26명의 앗타므르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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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과에는 한 학기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랍어과에는 한 학기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글쓴이 손혜인(14학번)

여느 때처럼 해가 바뀌고 신입생들이 들어왔습니다. 아랍어과 역시 다양한 행사들로 신입생 15학번을 맞이하고 함께 한 학기를 보냈는데요. 한 학기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1.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OT)
1월 30일

재학생과 신입생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OT는 사회과학관에서 진행했습니다. 많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의미 있는 행사였는데요. 신입생들에게는 아랍어과를 알아가는 자리이자 선배와 동기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어필하는 자리였습니다.
소모임 아문연과 천지간의 공연으로 시작된 OT는 우리과의 연혁과 집행부, 소모임, 그리고 1년간 주요 행사에 대한 소개로 아직은 새로운 소속이 낯설 신입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OT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신입생들의 자기 소개와 장기자랑 역시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 외에도 박재원 교수님, 오명근 교수님 그리고 윤은경 교수님께서 참석해주셔 소중한 말씀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고, 학교 앞에서의 뒷풀이 역시 아랍어과가 어떤 과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 새내기 새로배움터 (새터)
2월 13일~15일

새내기들이 가장 기대했을 법한 아랍어과의 새터는 크게 버스판, 과판, 해변판, 동대판, 동·서판 그리고 중앙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버스판은 새터 장소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벌어지는 판을 말하는데, 15학번들은 모두 한명 씩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고 합니다.
과판은 우리과만의 시간이라 할 수 있는데요. 14학번의 흑역사를 퀴즈로써 재미있게 알아가는 프로그램과, 조별로 무대 한 곡씩을 완성하는 수퍼스타A의 두 코너로 진행되었는데요. 즐거운 과판을 위해 기꺼이 자신들의 흑역사를 15학번에게 밝혀준 14학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이 글을 빌어 전합니다. 수퍼스타 A의 심사위원은 재학생 선배 세 분께서 맡아주셨는데요, 세 분의 활약으로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수퍼스타A의 1등을 차지한 무대는 보람3조의 ‘소원을 말해봐’였습니다. 3조를 비롯해 다소 촉박한 준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함께 단합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모든 15학번 후배님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해변판은 해변에서 진행했는데, 예상치 못한 모래 바람으로 우리과 학우들이 많이 고생해 조금 안타까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악조건에서도 달리기, 꼬리잡기 등 재밌는 게임도 많이 하고 바닷가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많이 찍었다고 합니다.(뒷면에 계속→)



(←앞에서계속) 동대판은 동양어대의 8개 과들이 모두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겼던 판이었는데요, 동양어대 내에서의 우리 철의아랍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동·서판은 이번 년도부터 새롭게 시행된 판으로, 외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어문계열인 동양어대와 서양어대가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동대 vs 서대의 구도였지만 결국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무승부로 끝났는데요. 처음 시행된 동·서판이니만큼 그 의의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외대의 모든 과가 함께하는 중앙판입니다. 외대의 다양한 공연 동아리와 소모임의 무대와 함께 외대 전체의 단결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새터의 가장 큰 의미는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이 몇박 며칠을 함께 보내며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3. 개강총회 & 개강파티
3월 6일

3월 첫째 주 금요일은 아랍어과의 개강총회와 개강파티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개강총회에서는 지난 학기의 예산 결산을 보고 받고 15학번 과대표를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박건호 학우와 이선희 학우가 15학번 과대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개강총회 후에 진행된 개강파티에서 아랍어과 학우들은 새로운 한 학기의 시작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 소모임 결정식
3월 13일

3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소모임 결정식이 있었습니다. 15학번 신입생들은 이 자리를 통해 자신의 소모임을 정하고 소모임 별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한 소모임에 꼭 소속되어야하기에 중요한 행사였는데요, 바로 이 소모임 제도가 아랍어과만의 선·후배간 끈끈함을 유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5. 총 MT
4월 3일~4일

아랍어과 총MT! 떠나기 전 박재원 교수님, 오명근 교수님, 그리고 윤은경 교수님의 소중한 한 말씀으로 시작된 총MT는 새터와는 다르게 아랍어과 교수님과 조교들도 함께 하는 자리라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는데요. MT의 메카 대성리에서 다양한 학번의 학우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맛있는 고기와 술로 유대를 다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익명으로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해보는 ‘아랍어과 대신 전해드립니다’와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인 ‘두근두근 앙케이트’가 있었는데, 모두 알찬 총MT를 만드는데 한 몫 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벌써 많은 과 행사들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5월 중순의 봄대동제와 5월 말에 있을 전국아랍어과대동제를 비롯해 일일호프 등 많은 과 행사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과 선·후배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하는 자리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작은 당부의 말씀과 함께 이 기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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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과 50주년 특집기사




아랍어과 50주년 특집기사

글쓴이  오현석(14학번)
             이재현(11학번)
            정현경(14학번)

1. 아랍어과의 역사와 의의

아랍어과는 아랍, 이슬람과 연관된 여러학문을 연구하고, 그와 관련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1965년 1월 7일 설립되었습니다.
아랍어는 전세계 약 15억 무슬림의 의식과 정서에 영향을 미친 종교언어이며 국제 언어입니다. 아랍어과는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는 북아프리카 국가(이집트, 리비아, 알제리 등) 및 중동 국가(사우디,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와 다방면에서 교류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과거 7-80년대 중동 붐 당시 우리나라의 중동진출에 있어 우리 아랍어과 선배님들은 중요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과거부터 우리 선배님들은 한국과 아랍지역간 외교적, 경제적인 면에서 큰 활약을 하셨습니다. 현재에도 한국 최고의 아랍어과로서 중동지역 연구와 아랍어 전문 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5년은 아랍어과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아랍어과 식구들 모두에게 남다른, 특별한 한해입니다. 아랍어과 50주년 기념행사와 기념 특강 등을 통해 재학생들과선배님들 간의 만남의 장이 마련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과에는 명예 교수님 6분과 현재 재직 중인 교수님
5분이 계십니다. (15년도 1학기 기준)                                      


명예교수님
송경숙 교수님   홍순남 교수님   손주영 교수님   박종평 교수님 김용선 교수님   이두선 교수님

아랍어과 교수님

박재원 교수님             오명근 교수님            윤은경 교수님            알라딘 교수님             살라딘 교수님
공지현 교수님             곽순례 교수님            금상문 교수님            길지현 교수님             김능우 교수님             김동환 교수님             김재희 교수님            김정아 교수님            김주희 교수님             문지영 교수님            배혜경 교수님             이동은 교수님            이명원 교수님            임병필 교수님             정용칠 교수님
김강석 교수님

2. 아랍어과 학과 연혁
1965. 01. 07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신설
1966. 02. 28 : 대학원 석사과정에 아랍-중동지역학과신설
1969. 02. 27 : 제1회 졸업생 6명 배출
1968. 06. 22 :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Al-Riyad)                      
                      대학교와 교육교류협정체결
1974. 09. 01 : 부설기관 언어연수원 설립. 일반인을
                      위한 아랍어 강의(야간)시작
1976. 01. 15 : 부설기관 중동문제연구소 설립
1976. 01. 22 : 대학원 석사과정에 아랍어과 신설
1977. 10. 11 : 카이로 대학교(이집트)와 교육교류협정 체결
1979. 03. 01 : 야간강좌 아랍어과 신설
1979. 06. 30 : 요르단대학교(요르단)와 교류협정체결
1979. 09. 22 : 용인캠퍼스에 아랍어과 신설
1982. 11. 22 : 대학원 박사과정에 아랍어과 신설
1983. 02. 27 : 야간강좌 아랍어과 제1회 졸업생 26명 배출
1984. 02. 27 : 용인캠퍼스 아랍어과 제1회 졸업생 16명 배출
1985. 01. 29 : 쿠웨이트대학교와 교육교류협정체결
1988. 02. 05 : 야간강좌 아랍어과 폐지, 주간강좌에 통합
1993. 08. 24 : 무스탄시리야(이라크) 대학과 교류협정체결
1996. 08. : 고등학교 제2외국어로 아랍어 채택
2003.12. : 바그다드 대학교(이라크)와 교류협정체결
2010.11. : 아인샴스 대학교(이집트)와 교류협정체결
2012.11. : 제1회 아랍어과 진로박람회 개최
2013.07. : UAE 대학교(UAE) 교류협정체결
2015. 11. : 아랍어과 50주년 기념행사(예정)



3. 아랍어과내 학생들의 활동
현재 아랍어과 학생들은 총 4개의 소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선, 아랍어과 내 유일한 학술 소모임인
‘앗타므르’는 15년도 기존에 아랍어 탐구활동을 하던 ‘전공학회’를 흡수 통합하여 현재 아랍어과 내 유일한 학술동아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랍어 스터디와 새내기를 대상으로 아랍어 공부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하여 중동 시사에 대한 탐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매학기 한번 정기적으로 아랍어과 소식들과 중동 소식들을 담는 과지 ‘앗타므르’도 제작하여 배포해 아랍어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문연’은 ‘아랍 문화 연구회’의 약자로서 전통적 아랍 민속춤을 배우고 전수함으로써 아랍의 문화를 몸으로 느끼며 중•고등학교, 대학, 기업체 등에서 춤을 시연하고 강습함으로써 아랍어과를 알리는데 공헌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랍문화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 이에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있으며, 대사관과의 연계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셋째, ‘샤이딴’은 2009년 창설된 아랍어과의 축구소모임 입니다. 샤이딴은 아랍어로 붉은 악마를 뜻하며 현재 약 30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행사인 외대 월드컵과 동양어대 아시안컵, 전국아랍어과대동제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선후배 간의 교류를 위주로 매주토요일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넷째, ‘천지간’은 1997년 창설된 아랍어과 풍물패입니다. 일 년에 두 번, 농악의 본고장으로 가서 무형문화재를 필두로 한 전수관에서 전수활동을 합니다. 전국의 다양한 대학 풍물패가 모여 함께 전수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타 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홈커밍데이를, 가을에는 정기판 굿을 열어 졸업하신 선배님들과도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고, 우리 농악을 즐깁니다.

4. 아랍어과 학생들의 진로
아랍지역 진출 건설회사, 무역상사, 금융기관, 외교관 또는 12개 주한 아랍대사관,국제기구전문학원,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전문직에 종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무슬림들의 우리나라 방문 증가로 여행사, 해외관광안내원등의 인력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 국가정보원, 대한무역진흥공사, 출입국관리직과 같은 국가공무원이나 신문 및 방송의 해외특파원, 교사, 교수 등 진출분야는 매우 다양합니다.
아랍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거나, 이미 국내 최고의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본교의 대학원 중동어문학과, 통번역대학원 한아과, 국제지역대학원의 중동 아프리카 학과로 진학하여 아랍 지역과 관련된 깊이 있는 학문을 탐구하는 것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5. 2015년 아랍어과 50주년 기념행사
2015년 65년 창립된 아랍어과가 5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해이기에 아랍어과는 많은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선 아랍어과를 나오시고 각계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님들이 순차적으로 현 아랍어과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중동과 관련된 분야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님들과의 시간을 통해 아랍어과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2학기에는 아랍어과 5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루게 됩니다.
이 행사에서는 아랍어과 학생들의 아랍어 원어연극과 아문연과 천지간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아랍어과 동문분들과 현재 아랍어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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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타므르 패장 한마디




앗타므르 패장 한마디

오현석(앗타므르 패장 , 14학번)

안녕하세요

15년도 1학기 타므르 11기 패장을 맡은 14학번 오현석입니다.

이번 학기 저는 타므르 패장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이번 학기 타므르는 기존의 타므르에서 많은 점들이 바뀌었습니다.
우선, 앗타므르가 전공학회를 흡수하여 전공학회의 기능을 같이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중동시사와 과지 제작에만 힘쓰는 타므르가 아니라 새내기를 대상으로 아랍어 수업도 하고 책을 정하여 같이 스터디도 하는 등 아랍어 공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두 번째로, 기존의 소극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소풍도 가고 엠티도 가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했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이번 해는 아랍어과가 5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50주년에 걸맞게 아랍어과의 역사와 과활동 들에 대한 기사들을 실었으며 타므르 회원들이 모여 선배와 후배가 조를 짜서 심도 있는 연구기사를 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활동들을 하면서 저를 믿고 도와준 많은 동기 분들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이번 년부터 새롭게 타므르 가족이 된 15학번 새내기 분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앗타므르 안에 있는 기사 하나하나가 모두 26명 타므르 맴버 들이 힘써서 만든 결과물입니다.

저희 앗타므르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2015.6.1. 
앗타므르 패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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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8일 목요일

مسابقة الإلقاء والكتابة باللغة العربية للطلبة الكوريين









نظمت الملحقية الثقافية للملك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في كوريا الجنوبية الدورة الرابعة من مسابقة الإلقاء والكتابة باللغة العربية بين الطلاب الجامعيين الكوريين، سواء من دارسي اللغة العربية أو غيرها، يوم الجمعة 4 ديسمبر. (من قبل كي بي إس)





حكاية ثلاثمائة يوم

نبيل سوك جون مون
)Seokjun Moon(

جامعة هانكوك للدراسات الأجنبيّة

السلام عليكم.
مرحباً بكم  أيّها الحضور الكرام، شكراً لكم على وجودكم معنا اليوم. أنا سوك جون مون ونبيل باللغة العربيّة. أدرس حالياً اللغة العربيّة والدراسات الدوليّة بجامعةْ هانكوك للدراسات الأجنبيّة. يسعدني أن أقدّم لكم حكايةً قصيرة عن حياتي في إحدى الدول العربيّة وعمّا جعلني أن أشتاق إليها بعد رجوعي إلى كوريا. هل أنتم مستعدّون لسَماع ذلك؟ هيّا نبدأ!

           منذ أيّامٍ معدودة هبّت رياحٌ باردة. قلتُ: إنّ الشتاءَ أقبل علينا. واستنشقتُ الهواءَ حتّى يصلَ إلى الرئتينِ، وشعرتُ بالبرودة. باردٌ، باردٌ، فقط. لا حنانَ ولا رحمةَ فيه. ذكّرني الهواءُ الباردُ بالجوّ البارد الذي عشتُه منذ أشهرٍ، وأعادني إلى غرفتي وقاعتي وأصدقائي في عمّان.
          
           كان شتاءُ الأردنّ أبرد ممّا توقّعته، ودراسة اللغة العربيّة هناك لم تكن سهلةً أبداً، أيْ كانت باردةً صعبةً: لأنّني لمّا سجّلت بالجامعةِ الأردنيّة، كنتُ قد اخترتُ مادّةً بعنوانِ "جغرافيا الأردن" بدون إدراك صعوبتها لغير السكّان الأردنيّين.

           في أوّل حصّة لي أمطرتني الدكتورة يسرى، أستاذة مادّة "جغرافيا الأردن"، بأسئلةٍ متتالية. "هاي جغرافيا، مضبوط؟ اِنتَ صينيّ؟ تحكي العربيّ؟ شو اسمك؟" من دون فهم أسئلتها فهماً صحيحاً، رددتُ عليها بصوتٍ مرتفع. "أنا اسمي نبيل من كوريا الجنوبيّة ولستُ صينيّاً." ضحك جميعُ الطلبةِ في القاعة ماعدا الدكتورة، فهي وحدَهَا كانت جادّةً ولم تضحك.
          
           في أوّل الأمر، لم أدر لماذا ضحك زملائي، ولكن لم يمض وقتٌ طويلٌ حتّى أدركت السبب. فالمادّة كانت دائماً ما تجري باللهجةِ الأردنيّة التي لم أسمعها من قبل، ولذا كنتُ وقتَها مثلَ الأطرش في الزفّة.

           كنتُ واثقاً بنفسي في البدايةِ ليس لأنّ لغتي العربيّة ممتازةٌ بل لأنّني ولدتُ متفائلاً أصلاً. ولكن، مع مرور الوقت بدا لي أنّ قدرتي على فهم المحاضرات قاصرةٌ ولا تتحسّنُ بسرعةٍ معقولة. فلم أستَطع الخروجَ من بابِ الإحباط واليأس.

           يوماً بدأت الدكتورة يسرى تتكلّم بلغةٍ مألوفةٍ لي، أيْ اللغة العربيّة الفصحى. وصرّحت لنا بأنّها سوف تتكلّم اللغةَ العربيّة فقط بدلاً من أيّة لهجاتٍ أخرى. يا لها من مفاجئةٍ سارّة، أعجبتني واقعةُ أنّ أستاذتي وزملائي كلّهم قبلوني جزءاً منهم.

           وتحسّن التواصلُ مع أصدقائي بفضلِ اللغةِ العربيّة، وقلّتْ مسافةٌ نفسيّة بيني وبينهم، فاقتربنا بعضنا من بعض شيئاً فشيئاً. ويوماً دعاني أحدُ أصدقائي لبيته، كان اسمه علي، وزميلي في مادّةِ جغرافيا الأردن، والحمد لله استقبلتني عائلته وعاملتني معاملةً طيّبةً للغاية وكأنّنّي ابنها. فأصبحتُ أؤمنُ بأنّ رياحَ الشتاءِ الأردنيّةَ لم تَعُدْ باردةً بل صارت دافئةً حنّونة.

           وجرّبتُ الطعامَ الأردنيّ التقليديّ "منسف" مطبوخاً بالطريقةِ الأردنيّة. والمهمّ أنّ المنسف يُؤكل بأصابع من دونِ أدواتٍ كالشوكة أو السكينة. وقد شرح لي والد علي كيف آكله بالطريقةِ الأردنيّة، وسرعان ما وصلتني حرارةُ المنسفِ عبر طرفِ أصابعي.

           ردّاً على هذا الجميل، دَعَوْتُ صديقي علي وقدّمتُ له مأكولةً كوريّةً ليجرّبَها. كانت المأكولةُ     "떡볶이 (طوكبوكي)". ولأنّ الكوريّين يحبّونه صغاراً وكباراً ورجالاً ونساءً، اعتقدتُ أنّ طوكبوكي سوف يُعجب علي إذا ما جرّبه، لكن اتّضح الأمرُ بعكس ذلك. أكّد عليٌ بحسمٍ: "كذّاب يا نبيل! يا كذّاب! الماء! أعطني الماءَ!... ...هذا حارٌّ جدّاً، جدّاً. لن آكل أبداً طعاماً كوريّاً أيّا كان."

           يقولون إنّ الوقت يجري بسرعةٍ. ومرّت أيّامي وليالي في الأردنّ حقاً كالسهم. ويقول المثل العربيّ: "من عاشر قوماً أربعين يوماً أصبح منهم."، فأصبحتُ جزءاً لا يتجزّأُ من الأردنيّين لأنّي قضيتُ ثلاثَمائةِ يومٍ في أحضانِهم.

شكراً جزيلاً لحسن استماعكم! والسلام عليكم!




تجربتي في الجمعيّة العامّة النّموذجيّة للأُمم المتّحدة

هوانغ ساي جون
طالب في قسم اللّغة العربيّة في جامعة هانكوك للّدراسات الأجنبيّة

السّلام عليكم

أيّها الحاضرين الكرام. إنّه لشرف عظيم أن أشارك في هذه المسابقة للتّحدّث باللّغة العربيّة. أوّد أن أشكر سفارة المملك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لدى كوريا الجنوبيّة على تنظيم هذه المسابقة النّاجحة اليوم وأيضا على إتاحة الفرضة الطّيّبة لنا. في الحقيقة، كنت جالسا على المقعد هناك لمتابعة المسابقة العام قبل الماضي. كانت التّجربة بالنّسبة لي مؤلمة جدّا. لأنّني لم أفهم كلمة واحدة من خطاب المتسابقين. إعتقدت أنّني الوحيد لم يفهم الموقف فلم أضحك بينما كلّ الجمهور ضحك. لست الآن ذلك الشخص الّذي لم يفهم شيئا قبل سنتين.

أنا هوانغ ساي جون واسمي حمزة للّغة العربيّة. وأتعلّم اللّغة العربيّة في هذه الجامعة. سأتحدّث اليوم عن تجربتي في الجمعيّة العامّة النّموذجيّة للأمم المتّحدة حيث شاركت مترجما للّغة العربيّة.
هناك عدد كبير من المؤتمرات عالميا باسم ’الأمم المتّحدة النّموذجيّة‘ في مختلف الجامعات. تقام هذه المؤتمرات لتنشر روح السّلام بين سباب العالم. وتحدف إلى إتاحة فرص لهم في التّعرّف على وظائف الأمم المتّحدة والتّدرّب على التّفاوض للوصول إلى قرارات.

ومن خلال هذه الأعمال يستطيع الطّلبة أن يفكّروا في قضايا عالميّة تفكيرا عميقا ومن زوايا متعدّدة. من هذا المنطلّق تأسّست الأمم المتّحدة النّموذجيّة في جامعتنا منذ 56 سنة أي عام 1959. ويقام هذا الحدث سنويّا ويتناول موضوعات تتعلّق بأهمّ القضايا العالميّة.

وتعدّ هذه الجمعيّة أكبر مسابقة طلابيّة من نوعها في كوريا على الإطلاق. يُذكر أنّ HIMUN في جامعتنا تتناول موضوعات باللّغات الرّسميّة السّت في الأمم المتّحدة بينما تنطق الجامعات الأخرى باللّغة الإنكليزيّة وحدها. وعلى جميع مندوبي الدّول أن يتكلّموا بلغاتهم طوال الجمعيّة. بسبب هذه الخصوصيّات، يرغب عدد كبير من الطّلبة الكوريّين في المشاركة فيها.

 من خلال تجاربي مع الأمم المتّحدة النّموذجيّة، تعرّفت على مهمّة الأمين العام والمندوبين الدّوليّين ووظيفة المترجمين. خلال عملي في HIMUN وجهت مشاكل في التّرجمة رغم أنّ إدراة HIMUN لم تتطلّب ترجمة فوريّة. لو طالبتني الإدراة بالتّرجمة الفوريّة لإعتذرت عن المشاركة نظرا لعدم قدرتي على ذلك. لم أكن أعرف مصطلحات أو تعبيرات خاصّة بقضايا حقوق الإنسان. فهناك كبير من الكلمات والمترادفات والأضداد الّتي لا أعرف كيف أستخدمها استخداما صحيحا. كنت أنقل بعض الكلمات العربيّة إلى كلمات كوريّة دون بناء جمل سليمة.

بعد أن انتهيت من ترجمة كلمات المندوبين بكافّة إلى العربيّة، طلبت من أستاذي الدّكتور صلاح الدّين مراجعة ما ترجمته. وقال لي أسناذي أكثر من 10 مرّات "يا حمزة لم أفهم هذه الجملة على الإطلاق".

بعد مراجعة الجمل والتّعبيرات، أدركتُ واقعة مهمّة : هي أنّني حاولت ترجمة النّصوص دون تفهّم لما يقصده المندوبون. فبدأت أقرأ النّصوص بدقّة بقدر المستطاعي وبحثت عن المعلومات والخلفيّات حول الموضوع. والحمد لله بفضل هذه امحاولة وبفضل نصائح أستاذي، أصبحت ترجمتي أفضل بكثير بعد أن تعلّمت وفهمت التعبيرات العربيّة الصحيحة.

في الحقيقة حصلت على الجائزة الكبرى في المسابقة أي جائزة  وزير الوحدة الكرويّ. فتحت هذه التجارب أفاقا جديدة أمامي لدراسة اللّغة العربيّة. وأحبّ اللّغة العربيّة وأدرسها بجدّ هذه الأيّام لأرتقي بمهارتي اللّغريّة. أتمنّى كلٍ منّا التّوفيق والنّجاح بإذن الله تعالى. أشكر ضيوف الجاضرين لحسن الاستماع. والسلام عليك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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