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WORLD RADIO 인터뷰
글쓴이 이진국 (12학번)
① 2015년 11월 5일, 아랍어과 50주년을 빛내는 원어연극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② 그런데 KBS WORLD ARABIC RADIO에서 저희공연을 보고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수준높은 연극을 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고 하면서요.
③ 그래서! 2주 뒤인 11월 19일, 연극을 했던 배우들 중에서 6명이 인터뷰를 위해 KBS로 갔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원어연극의 모습이 자세히 나와있었습니다 !
먼저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했는데요,
초행길이라 이리저리 많이 해맸는데, 결국 도착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긴장하는 모습이 없었는데 KBS건물로 들어오면서 긴장이 조금 됐나봐요! 갑자기 서로 예상질문을 주고받으며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PD님께서 직접 저희를 이끌고 녹음실로 안내하셨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경호원을 지나서~ 녹음실 도착!
사실 ‘연예인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걸그룹 만날까?’ 하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막상 녹음실까지 이동하면서는 긴장해서 그런지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ㅠ_ㅠ EXID 만날 생각에 설렜지만 하지만 결국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어요..
학창시절에 다들 라디오 한번쯤 들어보셨지요? 저도 텐텐클럽이나 별밤을 많이 들었는데, 그때 하던 생각 중에 ‘라디오 녹음하는 곳에 직접 방청하러 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있었지요.. 그런데 ! 직접 이렇게 와보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영화에서 라디오 관련한 영상이 나올 때 보던 기계들, 안쪽에 부스들까지 !! 그러면서 동시에 저희가 하는 인터뷰가 라디오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로 퍼진다는 생각을 하니까 긴장도 됐습니다. ㅠ_ㅠ
녹음을 위해 자리를 정리하고, 마이크도 정리하고, 음량체크도 하고.. 그리고… 녹음 시작!
20분 정도 녹음을 하는 과정에서 저희의 실수도 조금 있었고, 긴장해서 얼어있는 모습도 보였지만,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배정옥 PD님의 친절한 도움으로 저희는 인터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념 촬영을 마치고 식사를 위해 KBS 구내 식당에 갔습니다!! KBS 구내식당을 내려가면서 속으로 연예인을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 1도 안 보였습니다.
아쉬웠지만.. 식당의 음식은 너무나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먹은 메뉴는 잡채밥! 잡채밥에 짬뽕국물, 거기에 계란과 새우튀김까지! 반찬도 다양하고, 양도 푸짐하고! 정말 싹싹 깨끗이 먹었습니다.
인터뷰를 끝마치니 다들 정말 기뻐보였지요ㅋㅋ 연극 끝났을 때 보다 더 ?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배정옥 PD님의 배웅을 받으며 저희는 KBS를 나왔습니다.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저희는 아랍어 원어연극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너무나 많다고 느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특별한 경험을 했고, 또 그로안해 KBS에 출연도 했으니까요.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저희는 아랍어 원어연극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너무나 많다고 느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특별한 경험을 했고, 또 그로안해 KBS에 출연도 했으니까요.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KBS WORLD RADIO ARABIC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세준, 박상욱, 이진국, 지상진, 정현경,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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